♥눈을 낮추면 비로소 보이는 행복
여러분은 어떨 때 ‘살맛나고’, 어떨 때 ‘죽을 맛’이 납니까? 사는 것이
재미있을 때 살맛이 나고, 재미없을 때 죽을 맛이 나는 데 문제는 사람마다
재미의 정의가 다릅니다. 대체로 몸이 고달파도 일 자체가 재미있다면
살맛이 나지만 하는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거나, 입니다.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할 때 인생이 너무 재미
없다고 말할 것
♣마치 욕심이 많고 심술 사나운 아이처럼 사람들은 원하는 걸 가졌다고
해도 행복감은 잠시뿐이고 싫증을 내고 다른 것에 욕심을 부립니다.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것과 욕심은 엄연히 다릅니다. 욕심은 잠시도
지금의 상황에 만족 못하고 언제나 불만스런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원하는 것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어서 세상을 보는 눈은 넓혀야 합니다.
인생은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살맛나게 하고, 내가 가진 것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생가보다 괜찮은 사람」에서
수도원에서 피정을 해보면 멀리서 보면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거기에
지내보면 불편한 게 많습니다. 가난한 삶이란 곧 불편한 삶이지만,
신기하게도 그 불편함 곳에서도 평온함과 내가 가진 것들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높거나 멀리있는 재미에만 마음을 쓰지 말고,
조금만 시선을 돌려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것들을 찾아보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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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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