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2)
松竹 김철이
동그란 두 마음 길을 간다
삐뚤빼뚤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험한 산길 잘도 오른다.
둥근 두 마음 하나 되어
둥글게, 둥글게
둥근 세상을 굴러서 간다.
두 마음 하나 되면 잘도 가던 길,
흩어지면
외로워 금세 뒤뚱거린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시금 마음 모아 달리다 보니
세상은 저만치
바로 눈앞에 보인다.
자전거(2)
松竹 김철이
동그란 두 마음 길을 간다
삐뚤빼뚤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험한 산길 잘도 오른다.
둥근 두 마음 하나 되어
둥글게, 둥글게
둥근 세상을 굴러서 간다.
두 마음 하나 되면 잘도 가던 길,
흩어지면
외로워 금세 뒤뚱거린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시금 마음 모아 달리다 보니
세상은 저만치
바로 눈앞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