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시
독도
松竹/김철이
한겨레 한민족 슬하에 태어나 피 나누고 살 나눈 애틋한 형제애로 늘 푸른 소나무 병풍을 친다. 후손들 기억 속에 지워질까 넘나드는 물살도 안타까워 보배로운 동, 식물 깊은 모정 한없이 베푼다. 넘보는 눈이 많아 행여나 잃을세라 돌창 높이 세워 민족애를 굳게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