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삶은 멋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松竹/김철이 2019. 10. 14. 10:20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삶은 멋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삶은 멋진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시인 릴케는 이 말을 생애 후반 그가 중병에 걸려 누워있을 때 어느 편지에 썼다. 그는 성공이나 사랑, 건강이나 젊은 날의 힘과 같은 삶의 특정한 현상들을 지칭해 이 말을 한 것이 아니다. 정점과 심연, 밝은 면과 어두운 면, 상승과 하강  고통과 기쁨 모두를 포함한 삶 그 자체가 멋지다는 뜻이다.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언제나 설렌다. 그리고 살짝 뒤로 물러서서 보면 삶의 신비는 언제나 경이롭다. -<사는 것이 즐겁다>중에서



    ♣언제나 불평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은 날씨가 어떠냐고  물으면 언제나 지독히 덥다든가, 지독히 춥다고  말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더울 때는 더워야 하고 추울 때는 추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편에 보면 ‘더위야 추위야, 하느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창조자이신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다고 하셨기에 세상의 모든 자연 현상을 보고 신앙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의 과거의 삶을 뒤돌아보면 고통과 시련과 기쁨과 실패와 좌절과 성공 등도 현재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축복이었고 삶의 신비였습니다. 그러한 과거가 있었기에 오늘 지금 여기 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한 발짝 물러서서 지긋한 눈으로 바라보면 더 잘 감상할 수 있듯이 우리가 살아 온 삶과 살아갈 삶도 살짝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면 설레고 삶의 신비가 경이롭습니다.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