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誠心)
김철이/비안네
어지러운 세상
그냥 두고 보기 안쓰러워
사시사철 무언의 언어로 내리는 사랑
태산도 녹여 내리겠네
세속의 죄 죄다 안으시고
지상의 벌 모두 품으신 채
가슴앓이 이천 년
심장이 녹아 강물로 흐르리
하늘과 땅 사이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 어디에 비할까
삼위일체 성심은
민들레 홀씨 되어 세상 뜨락에 흩어진다.
성심(誠心)
김철이/비안네
어지러운 세상
그냥 두고 보기 안쓰러워
사시사철 무언의 언어로 내리는 사랑
태산도 녹여 내리겠네
세속의 죄 죄다 안으시고
지상의 벌 모두 품으신 채
가슴앓이 이천 년
심장이 녹아 강물로 흐르리
하늘과 땅 사이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 어디에 비할까
삼위일체 성심은
민들레 홀씨 되어 세상 뜨락에 흩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