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외아들까지 희생 제물로 바치라는 명을

松竹/김철이 2016. 3. 24. 13:49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외아들까지 희생 제물로 바치라는 명을

    만민의 아버지가 되기 위한 하느님의 약속을 실현할 열쇠가 되기도 한 그의 사랑하는 외아들을 살해해 하느님께 희생 제물로 바치라는 사리에 맞지 않고 바보짓을 명하신 하느님과 아브라함의 응답은 어떠합니까? 하느님의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 모래처럼 많은 후손을 약속을 이루기 위해 아브라함은 아들을 얻기 위해 오랜 세월 학수고대하던 아들을 잡아 희생 제물로 바치라니 아버지로서는 이 모든 게 얼마나 괴로운 타격이었겠습니까! -「고통의 가치」: ‘고통의 실재’-에서

    ♣아브라함은 아들 이사악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을 만큼 그를 사랑했습니다. 늘그막에 얻은 아들을 하느님께 바치라는 명 앞에 인간 이성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아브라함에게는 가장 고된 체험까지도 고통 선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하느님의 명을 순종하였기에 아브라함이 “신앙의 아버지”로 불리게 된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