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기본자세에 충실하기

기본자세에 충실하기

 

보치아 클럽 누리봄 자조 모임 제26회가

2015년 9월 24일(목) 오후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보치아(Boccia)란?

그리스의 공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훗날 론볼링이나 나인볼 등으로 발전되었다.

보치아는 국제뇌성마비스포츠 레크리에이션협회(CP-ISRA) 경기규정집에서 처음 소개되어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등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경기로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 기본자세에 충실해야 하는데

 

보치아 클럽 누리봄 자조 모임 26회에서는

보치아 전문 지식을 지닌 보치아 감독님을 모시고

보치아 경기에 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기본자세에 충실하자는 의미로

장애 특성상 손놀림은 물론 몸동작이 어눌하고 바르지 못한 누리봄 회원들의 자세 고정에 중점을 두었다.

 

자세 고정 이후 가진 연습경기에서는

종전에 경기하던 자세에서 탈피하여 공을 굴리거나 던질 때의 자세가 확연하게 좋아졌고

자세도 바르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공만 굴리거나 던져 표적구 가까이에 도달하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개념에서 벗어나

한 번의 공을 굴리거나 던질 때

자신이 소요할 수 있는 시간이 4분이라는 것도 익혔고

상대 선수가 경기에 임하려 할 때

자신이 성급하게 공을 손으로 만지거나 집었을 땐 반칙으로 적용된다는 보치아 경기 규칙도 익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