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동래구 IL센터

중증장애인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후기

松竹/김철이 2015. 9. 15. 13:46

중증장애인 문화 스포츠 체험활동 후기


 

♪롯데의♩~ 강민호♬~


 

2015년 9월 11일(금)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는

중증 장애인 문화 스포츠 체험 활동의 목적으로 요즈음 국민의 관심사를

한 곳에 집중시키는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전 경기 관람을 다녀왔다.

 

오후 6시 사직야구장 출입구에 모인 10여 명의 중증 장애인들은

동행한 가족과 활동보조들의 도움을 받으며 선수들의 타격 연습과

캐치볼 연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애인 관람석으로 찾아 들어갔다.

 

TY 중계방송 스크린을 통해서만 보고 접했던 롯데의 강민호, 최준석,

손아섭 선수 등을 비롯한 삼성의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 선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경기를 앞둔 연습에 한층 더 열을 올리고 있었다.

 

2015년 정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 리그 5위 안에 들어야

가을야구, 코리안 시리즈 경기를 바라볼 수 있기에 턱걸이 5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시작부터 불똥을 튀겼다.

 

쉽게 나들이하기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 모처럼 동참한 중증 장애인 문화 스포츠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본 센터에서 마련해간 갖가지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수많은 관중과 호흡을 맞추어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을 비롯해서 선수들 개개인의 응원가를 소리높여 합창하며

알게 모르게 쌓인 스트레스 볼을 장외 홈런으로 성화시켜

사직 야구장 담장 너머로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