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문학 모임 마중물

시는 생활 속에서

松竹/김철이 2015. 7. 21. 13:22

시는 생활 속에서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제12회가 2015년 7월 14일(화) 2시~

동래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활동 사항은 시 쓰기를 생활화하자는 것이었고

활동 내용은 사람들 일상생활 속에 어떤 방식으로 한층 더 쉽게

시 쓰기를 접목해 나아갈 것이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 쓰기에서 탈피하기였는데 


문학 자조 모임 마중물 8회에서는 시는 문학의 한 장르이고 시를 쓰는 일은

전문 교육을 받은 문인들의 특권인양 여겨온 관점에서 벗어나

시를 쓰고 시를 읽는 생활은 일정한 계층의 사람들만의 특권이 아니라

시는 누구나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으며

각박한 사회생활에 여유롭고 감성적인 시 쓰기를 접목해 나아가는 생활에 대해 논의되었는데


마중물 회원들은 털에 박힌 이러한 관점에서 탈피하여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로운 시 쓰기를 통해

어렵다고 여겨지는 문학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한편

자신들의 생활 속에서 시의 요소를 스스로 창출해 내는 생활 습관을 길러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지니고 풍요로운 생활을 지어내자는 마음을 모았다.

 

공지 사항은 다음 자조 모임은 온천천 시민공원 야외 스케치 일정이었으며

건의 사항은 야외 자조 모임 때 시집 몇 권 준비해 달라는 것이었고

차주 계획은 우리 곁에 머물지 않는 봄, 이라는 시제로 습작하기였다.

 

 

'옛 자료 모음방 > 문학 모임 마중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향  (0) 2015.09.08
서정시의 텃밭은 추억이다  (0) 2015.07.29
세 가지 감각의 끈을 묶어라   (0) 2015.07.02
시의 관점  (0) 2015.06.30
시제와 시의 내용은 별개  (0)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