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노약자석을 권한 어르신

松竹/김철이 2015. 3.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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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약자석을 권한 어르신 "요샌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어. 힘들게 돈 버느라…"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은 한 할머니가 30대의 한 회사원에게 빈 노약자석을 권하며 건넨 말입니다. 한 달 전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훈훈한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30대 처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퇴근길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올랐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지하철은 노약자석을 제외하고 만원이었으며 열차 한쪽에 마련된 노약자석은 6자리 중 4좌석이 비어있었습니다. 어르신이 오시면 비켜줄 요량으로 잠시 노약자석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어르신 한 분이 타셨고 글쓴이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자리를 양보받은 노인은 "아직 자리가 많으니 그냥 앉아있으라"며 자리를 배려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이 밀려오는 순간, 건너편에 앉은 한 할머니의 말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할머니는 "요샌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어. 그러니 자리 많을 때 좀 앉아서 가"라며 빈 노약자석을 권했습니다. 이어 "젊은 애들이 힘들게 돈 벌어서 세금 내는거로 노인들이 사는 거야. 우린 고마워해야 돼"라며 엷은 미소를 띄웠습니다. - 인사이트 GOOD NEWS / 이주영 정리 -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배려로 인해 글쓴이의 피곤함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 배려하는 사회가 아름답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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