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노는 “그대가 기도한다면 많은 말이 아니라
많은 사랑을 드리시오.” 하고 말한다.
사람들이 “기도 중에 하느님께 무엇을 말씀드립니까?”
하고 물었을 때, 리지외의 데레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그분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 외에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페테 부스트는 임종 병상에서 말했다.
“마지막 희생으로 이해하자면 기도는 고요하게 하고
천진난만하게 하며 객관적으로 만듭니다.”
이 짧은 말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많은 이들이 “기도는 하느님과 대화이다.”라고 하면서도
‘하느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일방통행으로 자기
말만 늘어놓고 기도했다고 위안을 삼습니다.
많은 성인들이 기도는 침묵 속에 계시는 하느님께 머무는 것으로
많은 말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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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