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 중에 하느님께 무엇을 말씀드립니까?

松竹/김철이 2013. 4. 11. 17:42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기도 중에 하느님께 무엇을 말씀드립니까?

    아우구스티노는 “그대가 기도한다면 많은 말이 아니라 많은 사랑을 드리시오.” 하고 말한다. 사람들이 “기도 중에 하느님께 무엇을 말씀드립니까?” 하고 물었을 때, 리지외의 데레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그분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 외에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페테 부스트는 임종 병상에서 말했다. “마지막 희생으로 이해하자면 기도는 고요하게 하고 천진난만하게 하며 객관적으로 만듭니다.” 이 짧은 말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많은 이들이 “기도는 하느님과 대화이다.”라고 하면서도 ‘하느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일방통행으로 자기 말만 늘어놓고 기도했다고 위안을 삼습니다. 많은 성인들이 기도는 침묵 속에 계시는 하느님께 머무는 것으로 많은 말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