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삶의 활력과 생동감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

松竹/김철이 2013. 4. 12. 22:10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삶의 활력과 생동감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가까이 계신다. 우리가 그분을 얼마나 의식하는가에 따라 그분의 현존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거나 멀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그분을 생각하지 못하더라도 항상 ‘본향’(본 고향인 천국)에 있다는 인식을 지니고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각자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가구나 그림을 선택하고 배치해 집을 꾸민다. 그것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각자는 바로 이런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기를 날마다 고대한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우리 곁에 계시다는 이러한 깨달음을 얻는 데 생명력으로 가득한 삶의 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인간 관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하느님께 대한 우리 자신의 깨달음이며 성장하는 길이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과 활력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기와 활력 으로 용솟음치는 순간에 어렴풋이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한다.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에서 ♣ 내가 하느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고 생각할 때만 내 곁에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과는 무관하게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제가 여행 중에 장엄한 캐나다 빙산을 접하는 순간 하느님의 얼굴을 맞대면하는 전율할 만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 일상의 삶에 생명력과 활력으로 충만한 경험을 할 때 하느님의 현존을 느낍니다. 그리고 영웅적인 살신성인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행위에서도 하느님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과 활력과 세상의 모든 에너지는 하느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