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퓨전풍 매콤한 닭강정 도시락 반찬으로 최고

松竹/김철이 2011. 7. 14. 06:29

퓨전풍 매콤한 닭강정 도시락 반찬으로 최고

 

닭고기칠리강정

닭강정은 쉬 눅눅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식어도 맛있어서 도시락 반찬으로 그만입니다. 고추기름을 더해 매콤한 퓨전풍 닭강정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본지 음식 담당 김성윤 기자가 '라퀴진' 요리강사와 함께 음식 만드는 동영상을 레시피와 함께 블로그(http://blog.chosun.com/gourmet)에 매주 수요일 올립니다. 댓글을 올리면 경품(동원참치 선물세트)도 드립니다.

닭고기칠리강정 만들기

닭다리살(3조각)과 양파(1/2개), 청·홍피망(1/2개씩)을 한입 크기로 썬다. 대파(1/2대)를 2㎝ 길이로 잘라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강판에 간 생강(1/4작은술)과 마늘(2톨)에 간장(1/2큰술)과 청주(1큰술)를 더해 잘 섞은 뒤 잘라놓은 닭다리살을 고루 버무려 10분쯤 재운다. 감자전분에 닭다리살을 고루 묻혀 5분쯤 둔다. 튀김기름을 섭씨 180도로 예열한다. 닭다리살을 5분 정도 튀겨 건져내 1~2분 둔다. 기름을 190도로 달군다. 건져둔 닭튀김을 갈색이 돌도록 튀겨 건져내 기름이 빠지도록 받쳐둔다. 프라이팬에 고추기름(2큰술)을 두르고 다진 양파(1/4개)와 다진 마늘(1큰술)을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케첩과 설탕을 더해 약불에서 끓인다.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식초를 더해 섞는다. 별도의 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살짝 두른다. 한입 크기로 잘라놓은 양파와 청·홍피망을 볶는다. 소스를 붓고 닭튀김을 더해 고루 버무린다.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상선 기자

맛있게 만들려면

▲닭다리살 대신 닭안심살도 괜찮다.

▲포화지방이 신경 쓰이면 닭껍질을

벗겨낸다.

▲황초롱 강사는 "튀김기름에 나무젓가락을 담갔을 때 기포가 바글바글 올라오면 180도, 띄엄띄엄 올라오면 160도 정도 된다"고 말했다.

 

 

출처: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