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성모 마리아는 갈바리오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았고 울지도 않았다.
오로지 아드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을 뿐이며 임종을 도우셨다.
보라, 하느님 앞에 머물러 있으며 그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고 자신을 봉헌하며 그분의 발치에 스스로를 낮출 때 비로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완전하게 되는 것을.
말이 필요 없다. 사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자신을 봉헌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동요할 것 없다. 마리아는 다른 곳에 있을 수가 없었다. 바로 여기에
당신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마리아는 갈바리오에서 십자가 없이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피 흘림 없이
번제물이 되었고, 못 없이 찢겨졌으며, 채찍 없이 매질 당하신 분이다.
누군가가 극도의 고난에 처해 있을 때는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며
자칫 어떤 위로의 말이 상처가 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이란 곁에 함께 묵묵히 있어 주는 것이 최상의 일일 것입니다.
지극한 사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밖에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곳에 머물고 사랑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영성의 샘물-공지 사항” 란에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울지 마, 톤즈’에 샘물 하나를 ‘영성의 샘물’ 이름으로 봉헌 하기로
합니다. 샘물 가족 여러분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계좌번호 : 광주은행 603-121-447919 김홍언
동참 기간 : 2011년 6월 3일-7월 13일까지, 40일 동안
※동참해 주신님들의 명단과 현황은 본 <공지 사항>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