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두레박

[전주] 걱정하지 말라

松竹/김철이 2011. 5. 21. 13:53

[전주] 걱정하지 말라/김준호 신부(부활 제5주일)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가 길이고, 내가 진리고, 내가 생명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길은, 믿음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당신 스스로 말씀하신 대로, 세상에 길이 많아도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진리는 예수님뿐이며, 세상에 생명이 많아도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간단합니다. 그분만 믿으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 삶의 최고의 지혜입니다. 또한 인생의 걱정에서 해방되는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사실 우리는 신앙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서 있습니다.
자기가 딛고 사는 그것이 가장 튼튼한 반석인 줄을 모르니 두려운 것입니다.
가장 큰 진리 안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헛된 진리에 정신을 팔고 있으니 늘 불안한 겁니다.

오늘 2독서, 베드로 말씀대로 “주님께 가까이 오십시오.”
우리가 믿는 주님이 바로 내 삶을 바르게 이끌어 줄, 나의 진리요, 나의 길이요,나의 생명입니다.

살아있는 반석입니다. 내 삶을 든든하게 받쳐줄 반석입니다.
그러니 가장 튼튼한 반석 위에 우리가 살고 있는데 무엇이 걱정입니까?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하게 맡길 줄도 아셔야 합니다.
오늘 말씀대로 세상 살면서 괜한 걱정 속에 마음 산란해 지는 일이 없도록, 주님께 온전히 신뢰하고, 주님만을 온전하게 믿고,의지하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도록 합시다.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가 바로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강력하게 주시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