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에 있어서 큰 걸림돌은 분심이다.

松竹/김철이 2011. 4. 26. 08:20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기도에 있어서 큰 걸림돌은 분심이다.

    분심은 우리가 무덤에 갈 때까지 지고 가야 할 한계이기도 하다. 우리는 천국에나 가야 분심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천국에서는 관심이 오로지 하느님뿐이기에. 우리는 이런 제한성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하지만 한편으로 투쟁도 해야 한다. 염경기도에서 유감스러운 것은 쓸데없이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분심 중에 기도하는 것이 나쁘다기보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 버린다는 말이다. 늘 분심 중에 기도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잠을 이룰 수 있다면 큰일이다. 하느님께 대한 불경스럽고 불량한 습관이 든 것이다. 우리는 이를 경계해야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만일 어떤 이가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면서 사무실 창구에 서 있거나, 손님에게 응답하지도 않고 옆 사람들과 잡담만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당장 쫓겨날 것이다. 분심을 한다는 것은 하느님께 면목이 없고 불경스런 짓을 하는 것이다. 분심 중에 하느님께 말씀드리려면 차라리 침묵하라. 염경기도는 하느님께 건너가는 다리와 같다. 염경기도를 하면서 하느님께 나를 일치시켜야 한다. -상동-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