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의 세 번째 박자인 사랑

松竹/김철이 2011. 4. 21. 08:34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기도의 세 번째 박자인 사랑

    어떻게 기도 안에서 사랑하게 되는가?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지만 이것은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것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언급할 때 좀 더 말할 것이다. 기도는 다음의 3단계가 무르익으면서 진행된다. -제대로 염경기도를 하고 -경청의 기도에 이르며 -사랑의 기도(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로 나아간다. 곧 기도는 다음의 세 가지 걸음이 일관되어야 한다. -말하다(염경기도) -듣다(경청의 기도) -응답하다(사랑의 기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어찌 보면 각 단계가 제각각인 것 같지만 한 단계는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고, 하나가 다른 단계를 준비하며 한 가지가 다른 것과 통합된다. 염경기도를 제대로 하려면 사랑을 다해야 한다. 그분을 바라볼 때도 온 마음을 열고 바라보아야 한다. 그것은 내가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 또한 나를 사랑하심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경청의 기도는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청은 응답할 의무가 있다. 사랑의 응답 말이다. -상동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