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시간을 원천에서부터 끌어올려 새롭게 하는 힘이 있다.
신성한 시간이 우리의 무의미한 시간 속으로 밀려들어 오고,
그리하여 우리의 지나가 버린 시간은 다시금 생명력을 찾게 되는 것이다.
축제가 열리면 시간의 한가운데서 영원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는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에 또 다른 품격을 안겨 준다.
축제는 자유 그 자체이므로 목적이나 탐욕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
순수한 시간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성도들이 주일에 함께 모여 공식적으로 바치는 미사와 예배 행위인 전례는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드리는 축제인 것입니다.
이러한 축제는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힘을 주어
이 신성한 예배인 축제를 통해 무의미한 일상의 시간이 신성한 시간이 됩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제사인 미사의 축제가 열리면
시간의 한가운데서 영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에 또 다른 품격을 안겨 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우리의 인생이기에
시간들이 신성해져 거룩하게 되어야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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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