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

하루

하루 松竹 김철이 오늘이란 이름표 달고 내일이란 삶의 둥지 속으로 소리 소문도 없이 데려다 놓는 생의 동반자 눈에도 차지 않고 품에도 들지 않는 임이라 부르리까 생의 살점을 뜯어 갈 철천지원수라 부르리까 시간의 공간을 빌려 창살 없는 감옥 속에 인생을 가둬놓고 세월의 채찍질로 저승 몰이 여념 없네 뉘라서 막을 손가 하루의 권세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짜진 틀 안에 죽어간 순교자 될 테지

松竹일반시 2023.10.01

하루 | 저서_삶의 고해 중에서

하루 松竹 김철이 오늘이란 이름표 달고 내일이란 삶의 둥지 속으로 소리 소문도 없이 데려다 놓는 생의 동반자 눈에도 차지 않고 품에도 들지 않는 임이라 부르리까 생의 살점을 뜯어 갈 철천지원수라 부르리까 시간의 공간을 빌려 창살 없는 감옥 속에 인생을 가둬놓고 세월의 채찍질로 저승 몰이 여념 없네 뉘라서 막을 손가 하루의 권세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짜진 틀 안에 죽어간 순교자 될 테지

작품 발표작 2023.10.01

하루 | 제 4시집_삶의 고해 중에서

하루 松竹 김철이 오늘이란 이름표 달고 내일이란 삶의 둥지 속으로 소리 소문도 없이 데려다 놓는 생의 동반자 눈에도 차지 않고 품에도 들지 않는 임이라 부르리까 생의 살점을 뜯어 갈 철천지원수라 부르리까 시간의 공간을 빌려 창살 없는 감옥 속에 인생을 가둬놓고 세월의 채찍질로 저승 몰이 여념 없네 뉘라서 막을 손가 하루의 권세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짜진 틀 안에 죽어간 순교자 될 테지

개인♡시집 2023.10.01

하루

하루 松竹 김철이 눈썹달이 두 팔 벌려 기지개 절로 켜는 아침 세상 뭇 생명 초를 다투어 삶의 전쟁터 칼의 날을 세우고 행여 녹슬세라 마음의 총에 기름칠 여념 없다. 소쩍새 울음이야 새벽을 불러오지만 인간사 울음이야 갖은 욕심 다 불러오니 미물조차 비웃더라 하루살이 날개마저 탐내는 인욕(忍辱)의 미련함을 하루가 있어 오늘이 있고 하루가 있어 내일이 있거늘 이틀을 앞세워 채찍질하는 사람들 무서워 눈 뜨고 잠 깨기 싫어서 잠자는 공주가 되리니 소나무 가지 끝에 매달린 청설모 쌓인 낙엽 위에 새로운 둥지를 틀지만 세상 벼랑 끝에 쉬는 인생들 보장되지 않은 하루의 허상 잎에 물주고 가꾸며 갖은 정성 목을 매더라

松竹일반시 2021.12.25

하루|저서_인생노름 중에서

하루 松竹 김철이 눈썹달이 두 팔 벌려 기지개 절로 켜는 아침 세상 뭇 생명 초를 다투어 삶의 전쟁터 칼의 날을 세우고 행여 녹슬세라 마음의 총에 기름칠 여념 없다. 소쩍새 울음이야 새벽을 불러오지만 인간사 울음이야 갖은 욕심 다 불러오니 미물조차 비웃더라 하루살이 날개마저 탐내는 인욕(忍辱)의 미련함을 하루가 있어 오늘이 있고 하루가 있어 내일이 있거늘 이틀을 앞세워 채찍질하는 사람들 무서워 눈 뜨고 잠 깨기 싫어서 잠자는 공주가 되리니 소나무 가지 끝에 매달린 청설모 쌓인 낙엽 위에 새로운 둥지를 틀지만 세상 벼랑 끝에 쉬는 인생들 보장되지 않은 하루의 허상 잎에 물주고 가꾸며 갖은 정성 목을 매더라

작품 발표작 2021.12.25

하루|제 3시집 인생노름 중에서

하루 松竹 김철이 눈썹달이 두 팔 벌려 기지개 절로 켜는 아침 세상 뭇 생명 초를 다투어 삶의 전쟁터 칼의 날을 세우고 행여 녹슬세라 마음의 총에 기름칠 여념 없다. 소쩍새 울음이야 새벽을 불러오지만 인간사 울음이야 갖은 욕심 다 불러오니 미물조차 비웃더라 하루살이 날개마저 탐내는 인욕(忍辱)의 미련함을 하루가 있어 오늘이 있고 하루가 있어 내일이 있거늘 이틀을 앞세워 채찍질하는 사람들 무서워 눈 뜨고 잠 깨기 싫어서 잠자는 공주가 되리니 소나무 가지 끝에 매달린 청설모 쌓인 낙엽 위에 새로운 둥지를 틀지만 세상 벼랑 끝에 쉬는 인생들 보장되지 않은 하루의 허상 잎에 물주고 가꾸며 갖은 정성 목을 매더라

개인♡시집 2021.12.25

하루|시인뉴스 포엠

하루 松竹 김철이 오늘이란 이름표 달고 내일이란 삶의 둥지 속으로 소리 소문도 없이 데려다 놓는 생의 동반자 눈에도 차지 않고 품에도 들지 않는 임이라 부르리까 생의 살점을 뜯어 갈 철천지원수라 부르리까 시간의 공간을 빌려 창살 없는 감옥 속에 인생을 가둬놓고 세월의 채찍질로 저승 몰이 여념 없네 뉘라서 막을 손가 하루의 권세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짜진 틀 안에 죽어간 순교자 될 테지 시인뉴스 포엠 (클릭):http://www.poetnews.kr/10291 ≪시인뉴스 포엠≫ 하루 외 1편/ 김철이 하루 오늘이란 이름표 달고 내일이란 삶의 둥지 속으로 소리 소문도 없이 데려다 놓는 생의 동반자 눈에도 차지 않고 품에도 들지 않는 임이라 부 www.poetnews.kr

작품 발표작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