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삼용 요셉 SAMYONG 246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8/ 말은 곧 사람이다; 말씀(말+숨)이 흐르게 하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2022 04 28/ 말은 곧 사람이다; 말씀(말+숨)이 흐르게 하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0Hy9q5O8nI 2022년 다해 부활 제2주간 목요일 – 말은 곧 사람이다; 말씀(말+숨)이 흐르게 하라 오늘 복음도 요한복음입니다. 요한이 설명하려고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아드님이 하느님이 되시는 방식입니다. 그 방법은 이렇습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요한 3,34) 이 짧은 문장 안에서 ‘삼위일체 신비’가 드러납니다. 아버지는 아드님을 파견하십니다. 그리고 아드님을 통해 당신 ‘말씀’을 하게 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하게 하시는 힘..

영적♡꿀샘 2022.04.27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7/ 성체를 영하지 않으면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인 이유/ 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22 04 27/ 성체를 영하지 않으면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인 이유/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yuqJbY2oaOc 2022년 다해 부활 제2주간 수요일 – 성체를 영하지 않으면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인 이유 어제 복음과 이어지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니코데모에게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중략)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요한 3,20.21)라고 하십니다. 어제 ‘진리’는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체성은 나에 대한 믿음입니다. 드라마 ‘파친코’에서 솔로몬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나게 하려고 할머니에게 사인하지..

영적♡꿀샘 2022.04.26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6/ 빛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빛임을 증명하기 위해 살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2022 04 26/ 빛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빛임을 증명하기 위해 살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57Ek_RK4uI 2022년 다해 부활 제2주간 화요일 – 빛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빛임을 증명하기 위해 살라! 예수님은 밤에 당신을 찾아온 니코데모에게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요한 3,7)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위에는 ‘하늘’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늘로부터’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태어날 때 갖는 것을 ‘본성’이라고 합니다.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말은 ‘새로운 본성’을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본성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바로 빛의 본성과 어둠의 본성입니다. 빛의..

영적♡꿀샘 2022.04.25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4/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나에게 일어나는 두 가지 변화/ 부활 제2주일

2022 04 24/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나에게 일어나는 두 가지 변화/ 부활 제2주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DQBpBcYbwM 2022년 다해 부활 제2주일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나에게 일어나는 두 가지 변화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첫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토마스 사도는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토마스에게 나머지 사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말했지만,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토마스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나머지 동료들이 바보이고 그래서 헛것을 보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심지..

영적♡꿀샘 2022.04.23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2/ 삶은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 살 때 의미 있다/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2022 04 22/ 삶은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 살 때 의미 있다/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nTTDG6ILGo 2022년 다해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 삶은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 살 때 의미 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세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장면입니다. 첫 번째는 토마스가 없는 가운데 나타나셨고, 두 번째는 토마스가 돌아왔을 때 나타나셨습니다. 지금 세 번째에는 제자들이 갈릴래아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밤새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빛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새벽이 되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요한 21,6) 오른쪽..

영적♡꿀샘 2022.04.21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1/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는 네 단계/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2022 04 21/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는 네 단계/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e81DwC8n4Q 2022년 다해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 그리스도의 부활을 체험하는 네 단계 오늘 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장면입니다. 제자들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그들의 증언을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자 그들은 “너무나 무섭고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당신 손과 발을 보여주시고 만져보라고 하시고 심지어 생선토막까지 먹어 보이시자 그들이 믿게 됩니다. 믿으면 일어나는..

영적♡꿀샘 2022.04.20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20/ 죽으려고 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2022 04 20/ 죽으려고 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pyBpSMqwLk 2022년 다해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 죽으려고 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늘 복음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만나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상태가 문제입니다. 이들은 이미 여인들이 빈 무덤에서 천사를 만나 그분은 죽인 이들 가운데가 아니라 산 이들 가운데 계신다는 복음 선포를 들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를 떠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심한 그들의 문제를 캐내시기 위해 그들과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그들 입에서 왜 하느님을 믿지 못하고 알지 못하게 되..

영적♡꿀샘 2022.04.19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9/ 나와 동행하는 예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인가?/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2022 04 19/ 나와 동행하는 예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인가?/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PI_hPMWED4 2022년 다해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 나와 동행하는 예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인가? 오늘 복음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요한복음엔 이 순간이 무덤이 아닌 ‘정원’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정원지기’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닙니다. 바로 에덴동산을 상징합니다. 에덴동산은 생존에 대한 문제, 심지어 죽음에 대한 문제도 해결된 곳입니다. 계속 설명해 왔지만, 사람이 악해지는 것은 생존에 대한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

영적♡꿀샘 2022.04.18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7/ 부활을 믿지 않으면 착해질 수 없다/ 주님 부활 대축일

2022 04 17/ 부활을 믿지 않으면 착해질 수 없다/ 주님 부활 대축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EHy09T3ayo 2022년 다해 주님 부활 대축일 – 부활을 믿지 않으면 착해질 수 없다 오늘은 주님 부활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이 우리에게 왜 중요할까요?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부활을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1코린 15,16)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께서 한 인간으로서 부활하실 수 있으셨다면 같은 하느님 자녀인 우리도 부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바오로 사도는 또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

영적♡꿀샘 2022.04.16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5/ 왜 그리스도를 잡아 바치는 사람이 꼭 '나'여야 하는가?/ 성 금요일

2022 04 15/ 왜 그리스도를 잡아 바치는 사람이 꼭 '나'여야 하는가?/ 성 금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3JSbxxTRU2I 2022년 다해 성 금요일 – 왜 그리스도를 잡아 바치는 사람이 꼭 ‘나’여야 하는가? 제가 비르짓다의 주님 수난 ‘7기도’를 바치면서 궁금했던 것 하나는 나의 죄를 대신해 그리스도를 바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첫 번째로 짓는 중죄를 막기 위해 “예수님의 첫 번째 상처와 그 첫 번째 고통과 첫 번째 피흘리심을 바치나이다”라고 하던가, 하느님과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을 증가시키기 위해 “올리브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마음으로 당하신 무서운 고통과 흘리신 그 하나하나의 핏방울을 모두 바치나이다”라는 식입니다. ..

영적♡꿀샘 2022.04.14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4/ 누군가를 변화시키려면 당신의 머리를 그 사람 발 밑에 놓으십시오/ 주님 만찬 성목요일

2022 04 14/ 누군가를 변화시키려면 당신의 머리를 그 사람 발 밑에 놓으십시오/ 주님 만찬 성목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oWUFS64NjY 2022년 다해 주님 만찬 성목요일 – 누군가를 변화시키려면 당신의 머리를 그 사람 발 밑에 놓으십시오 오늘은 예수님께서 성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날입니다. 베드로는 강력히 반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함께 아무런 몫도 나누어 받지 못한다.”(요한 13,8) 예수님께서 발을 씻어주시는 것은 단지 몸의 더러운 부분을 없애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때를 씻어주시는 것입니다. 정결하게 하여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일..

영적♡꿀샘 2022.04.13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3/ 나는 은전 30냥으로 무엇을 잃는지 아는가?/ 성주간 수요일

2022 04 13/ 나는 은전 30냥으로 무엇을 잃는지 아는가?/ 성주간 수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vTH5LwiMWs 2022년 다해 성주간 수요일 – 나는 은전 30냥으로 무엇을 잃는지 아는가? 오늘 복음은 가리옷 유다가 예수님을 은전 30냥에 팔아넘기는 이야기입니다. 죄는 예수님을 팔아넘기면서도 은전 30냥의 가치를 잃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하느님 사랑을 잃는 것보다 어떻게 얼마 되지도 않는 가치를 잃는 것을 더 두려워할까요?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죄를 짓습니다. 모든 죄 안에는 항상 은전 30냥의 즐거움이 깃들어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죄를 짓고 남을 미워하는 등의 죄 속에 머무는..

영적♡꿀샘 2022.04.12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2/ 나는 살아있는가? 산 사람은 살리고 죽은 사람은 죽인다/ 성주간 화요일

2022 04 12/ 나는 살아있는가? 산 사람은 살리고 죽은 사람은 죽인다/ 성주간 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bEsTFLiCvs 2022년 다해 성주간 화요일 – 나는 살아있는가? 산 사람은 살리고 죽은 사람은 죽인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자신만만해하는 베드로에게도 당신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4-35..

영적♡꿀샘 2022.04.11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10/ 왜 하느님은 우리를 낮추시는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22 04 10/ 왜 하느님은 우리를 낮추시는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9AJlGTkDa7Y 2022년 다해 사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왜 하느님은 우리를 낮추시는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성전으로 입성하십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하늘에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루카 19,38)이라고 노래합니다. 주님께 임금님으로 임명되어 우리에게 오시는데, 그분은 평화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기뻐하지 않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스승님, 제자들을 꾸짖으십시오”(루카 19,39)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말한..

영적♡꿀샘 2022.04.09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4 05/ 부모를 버리지 않으면 부모를 사랑할 수 없다/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022 04 05/ 부모를 버리지 않으면 부모를 사랑할 수 없다/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ukOfSfbCEA 2022년 다해 사순 제5주간 화요일 – 부모를 버리지 않으면 부모를 사랑할 수 없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요한 8,23)라고 하시며 사람은 아래와 위, 두 세상에 속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하늘에서 와서 하늘로 돌아가 하늘에 속하고 유다인들은 땅에서 와서 땅에 속한다고 하십니다. 사실 우리는 다 땅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죽으면 육신이 썩어 땅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꿀샘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