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103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kJTt6RCJ-A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복음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늘 멋지고 훌륭하시지만 또한 그만큼 위험해보이고 또 좀 너무하시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예수님이 오신 세상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 위치와 상관 없이 ‘좋은 사람’도 얼마든지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침묵하지만 주님의 편이었던 이들도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당신에게 ‘잘 하려는’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당신의 이야기를 하곤 하십니다. “바라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