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327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Vq6U7drZqw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성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예수님의 수난 사건 앞에 우리는 이 일이 시작된 그 지점에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유다가 있음을 압니다. 주님의 시간은 막지도 못하고 흘러만 가지만, 주님의 죽음을 피해갈 수 없는 그 사람의 이름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잠시 멈춥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죄를 짓고 허망하게 사라진 제자의 이름 ‘유다’를 말입니다.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놓고 흥정을 하는 유다와 수석 사제들. 놀랍게도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하느님 성전에서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