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4월 13일 성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12. 22:02

[쉬기날기] 2022년 4월 13일 성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RRg4Qo0W4Y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2413일 성주간 수요일 (마태 26,14-25)

 

묵상요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는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유다의 복잡함은 우리의 시선을 잡아당깁니다. 그의 질문은 진심이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어느 순간 유다에게 스승 예수는 너무 무력하고, 팔아 넘기면 팔아 넘겨지는 존재, 희망을 두기에 너무나 허약한 존재였습니다. 저는 아니겠지요라고 묻는 유다를 간파하고, 여기서 멈추라고 해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마도 인간 유다는 그리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니겠지요? 죄로 빠져들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망설이는 인간의 약함은 유다 이스카리옷만의 몫은 아닙니다.

 

저는 아니겠지요? 그러니 저를 붙잡아 주십시오, 주님!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조금 더 큰 희망을 두고 계신 모양입니다. 아니오 해야 할 때 아니오라 선택하고, 예 해야 할 때 예라 선택하는 자는 주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 저는 아니겠지요라는 질문은 그 분을 떠보는 마지막 망설임이 아니라, 나 자신을 향한 준엄한 질문, 응답해야 할 선택이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