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저서_인생노름 중에서 별 松竹 김철이 별은 무리 지어 노래를 부른다. 어둠의 역사 속에 사라진 뭇 인간의 이름표도 고개 돌려 외면한 채 멀어져 가고 우물 속 물 한 모금 길어 올리지 못해 목 타는 달의 갈증조차 달래주지 못하면서 아련한 옛이야기 저 멀리 들리는데 대를 이어 불러줄 장인의 혼은 살풀이도 못 한 채 허공 속 이슬로 사라지리 노래의 가사는 간데없고 아픈 사연 줄을 지어 하룻밤 소곤대다 새벽을 향해 허겁지겁 달려간다. 작품 발표작 2021.07.31
별|제 3시집 인생노름 중에서 별 松竹 김철이 별은 무리 지어 노래를 부른다. 어둠의 역사 속에 사라진 뭇 인간의 이름표도 고개 돌려 외면한 채 멀어져 가고 우물 속 물 한 모금 길어 올리지 못해 목 타는 달의 갈증조차 달래주지 못하면서 아련한 옛이야기 저 멀리 들리는데 대를 이어 불러줄 장인의 혼은 살풀이도 못 한 채 허공 속 이슬로 사라지리 노래의 가사는 간데없고 아픈 사연 줄을 지어 하룻밤 소곤대다 새벽을 향해 허겁지겁 달려간다. 개인♡시집 2021.07.31
별이 머무는 곳에 (아띠문학) 별이 머무는 곳에 - 松竹 / 김철이 - 봄 뜰에 부끄러운 듯 배시시 웃던 개나리 노란 꽃 한껏 간지럽혀 더욱 크게 웃겨놓고 저녘 놀 곱게 물드는 밤이면 밤이슬 이불 덥고 깊은 잠이 드는 호랑나비 날개를 접는다. 샛강에 진종일 물장구 요란하게 치며 놀던 검정 물방개 해졌으니 집으로 돌아가란 메기 할.. 작품 발표작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