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기도 신부[가톨릭] 1609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I9soQ82auk 마진우 요셉 신부 블로그 http://semitoon.blogspot.kr/ 잡동사니 만화방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

영적♡꿀샘 2020.06.14

코로나 19로 인한 가정 중심 예식의 대안 - 공소 예식의 활성화

코로나 19로 인한 가정 중심 예식의 대안 - 공소 예식의 활성화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예로부터 사제가 없는 곳, 또는 특정한 이유로 미사가 거행될 수 없는 곳에서는 '공소 예식'이라는 훌륭한 대안이 존재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각 가정에서 가장이 주체가 되어 전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미사에 대한 '비인격성'(잠옷을 입고 미사를 보거나 미사를 영화처럼 관람하는 식의 한계)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공소 예식이 훌륭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소 예식 방법 http://maria.catholic.or.kr/mi_pr/pra...강론은 신부님이 시간을 들여 작성하고 각 단위 가정에 시간을 두고 미리 배포를 합니다. 그리고 각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는 사람이 일종의 공소회장의 역할을 해..

사제의 공간 2020.06.13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였다고 그러느냐?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였다고 그러느냐?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R9V-5dSiT0 마진우 요셉 신부 블로그 http://semitoon.blogspot.kr/ 잡동사니 만화방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

영적♡꿀샘 2020.06.13

무엇을 살릴 것인가?

무엇을 살릴 것인가?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귀금속 장신구를 잔뜩 지닌 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 구조요원이 뛰어들어서 물에 잠겨 들어가는 사람을 수면으로 끌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급요원은 그의 몸에서 장신구를 떼어낸 뒤에 그를 다시 물 속에 잠겨 들도록 버려두고 홀로 물가로 나옵니다. 그리고 건져낸 장신구를 자랑스럽게 사람들 앞에 보입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구해 내었습니다." 무엇을 구한 것일까요? 아니, 무엇을 구해야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물 밖에서 구조요원을 기다린 사람들은 어떤 것이 되돌아오기를 기다렸던 것일까요? 지금의 교회는 무엇을 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을 되살려야 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구해야 할 대상은 이번 기회에 물에 빠진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사제의 공간 2020.06.12

공허한 정신에는 진리가 깃들 수 없습니다.

공허한 정신에는 진리가 깃들 수 없습니다.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정신이 공허함에 빠져 있게 되면 올바른 생각을 떠올릴 수가 없게 됩니다. 이는 마치 사탕을 더 먹고 싶어 안달이 난 어린이에게 식사를 하라고 초대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진리는 가까이 있으나 우리가 그 진리에 다가서지 않는 이상 우리를 밀고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의 올바른 선택이 뒤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세속 정신에 자신을 내어맡기고 나서 '신앙'을 어떻게든 유지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결국 '피상성'에 젖어들게 됩니다. 즉 외적 껍데기로서의 신앙 생활을 하게 될 뿐 실속있는 신앙, 참된 신앙에 나아가지 못하는 찌뿌둥한 정신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을 지나치게 즐기는 사목자는 하느님..

사제의 공간 2020.06.11

여러분에게 두려움을 조장하는 신심을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두려움을 조장하는 신심을 조심하십시오.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신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신앙 안에서 하느님께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자신 안에 항상 존재하는 '부족함'에 대한 인식이 있게 마련입니다. 거기까지는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을 지향하도록 되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언제나 '모자람'을 체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기초적인 상태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그릇된 신심 행위입니다. 즉, 우리가 모자라니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과중한 심적 부담감을 야기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충분히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 책임있게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그걸로는 충분..

사제의 공간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