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따뜻한 양보(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5) 어른의 따뜻한 양보(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5) 저는 대한민국 남단 거제도에 살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조선경기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얼마전 직장동료에게 들은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 고도원 편지 2020.03.30
어느 대구 시민의 기도 어느 대구 시민의 기도 뒤에는 팔공산 앞에는 비슬산 고요하고 청정한 이 도시에 코로나 19가 웬 말이고 시장마다 문을 닫고 시가지는 황량하네 환자도 늘어만 가고 사망자도 늘어가니 남의 슬픔이 내 슬픔이네 보고픈 가족도 못 만나고 친구도 못 만나니 감옥이 따로 있나 답답하고 답답.. 고도원 편지 2020.03.28
프란시스코 교황의 '아름다운 메시지' 프란시스코 교황의 '아름다운 메시지' 전 세계 인류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런 시기와 상황을 보내고 있는 지금, 교황의 메세지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주어 종교와 종파를 떠나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인애올림 Beautiful message from holy father Pope Francis He says, "Rivers do not drink their own water; t.. 고도원 편지 2020.03.27
미국에서 본 한국, 대한민국엔 사재기가 없다! 미국에서 본 한국, 대한민국엔 사재기가 없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LA에 주재원으로 파견나온지 7개월째 되는 아침편지 가족 김재원이라고 합니다. 뉴스를 통해서 많이들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여기 미국은 이제서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깨닫고 뒤늦은 대처에 나선 상황입니.. 고도원 편지 2020.03.26
'사회적 사랑의 거리' '사회적 사랑의 거리'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었음을, 그런 기적같은 일상이 오기를 기다리는 요즘입니다. '고도원드림TV'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찬물샤워' 따라 하고 있어요. '고추장 냉이파스타'도 맛있었어요. 옹달샘 안부가 궁금해 인사드립니다. 고창영올림 --------------------------- * 아.. 고도원 편지 2020.03.25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모욕이나 상처를 받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사람마다 말이 다르다. 마음의 상처는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유발한다. 쿡쿡 찌르는 느낌, 살을 에는 듯한 통증,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따르기도.. 고도원 편지 2020.03.24
평화로운 중심 평화로운 중심 삶 속의 온갖 자잘한 일들을 대면하여 늘 중심에 머물게 하는 마음의 기술을 연마하는 게임에 맛을 들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자신이 정말 중대한 문제 앞에서도 중심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을 발견할 것이다. 과거 같았으면 당신을 파멸로 몰아갔을 종류의 사건도 .. 고도원 편지 2020.03.20
고요함의 영역 고요함의 영역 내면이 고요할 때만 나는 바위, 풀, 동물이 머무르는 고요함의 영역에 다가갈 수 있다. 마음의 소란함이 잦아들 때만 깊은 차원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지나친 사고 작용이 만들어낸 분리된 존재라는 느낌을 넘을 수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고요함의 지혜》중에서 - * .. 고도원 편지 2020.03.19
안 하느니만 못한 말 안 하느니만 못한 말 사람(人)과 말(言)이 합쳐진 글자가 바로 신(信)입니다. 사람의 말은 언제나 미더워야 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말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 이강엽의《살면서 한번은 논어》중에서 - *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고도원 편지 2020.03.18
다시 기뻐할 때까지 다시 기뻐할 때까지 나는 베풀어주고 나누어주려 한다. 인간들 가운데서 현명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기뻐하고, 가난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넉넉함을 기뻐할 때까지. -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기뻐할 일이 전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어둡고 안타까.. 고도원 편지 2020.03.17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카미노에는 너에게 필요한 것이 다 있어. 물건이든 사람이든 영적인 경험이든 상관없이 네게 필요한 거면 카미노가 줄 거야. 찾기만 해. 구해질 거야. 구할 수 없다면 너 자신에게 물어봐.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하고. 그러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 .. 고도원 편지 2020.03.16
소중한 것은 경험 소중한 것은 경험 내가 물건에 너무 집착하지만 않았더라도 그 기념품들을 계속 간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부족 사람들은 말했다. 신이 보시기에 내가 아직도 물건에 지나친 애착을 갖고 그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주기 때문에 그것들을 가져가 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며 마침.. 고도원 편지 2020.03.14
'넌 꿈이 뭐니?' '넌 꿈이 뭐니?' 꿈의 마지막 종착지는 '사명'입니다. 꿈을 꾸되 그 꿈이 사명으로까지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꿈은 여전히 내 안에 머물지만, 사명은 나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먼저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에 '의미'를 부여하고, 점차 나아가 '사명'으로 발전이 됩니다. 사명을 .. 고도원 편지 2020.03.13
어른다운 어른 어른다운 어른 진짜 고통, 깊은 고통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어른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여섯 살에 어른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예순이 훌쩍 넘어서도 아이로 남아 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거나, 자기 몸에 심각한 이상이 생기거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큰 병 .. 고도원 편지 2020.03.12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혼자서 해결해 보겠다고 애쓰는 동안 타인의 도움을 받아 쉽게 해결 가능했던 문제가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그러니 제힘으로는 버거운 일을 만나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타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안 그러면 나라의 문을 걸어 잠갔다가 멸망.. 고도원 편지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