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안에 계신 예수님 가난한 사람안에 계신 예수님 오늘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는데, 불행하게도 가난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유행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물질적인 가난뿐 아니라 정신적인 상처까지 모두 구원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 영성 꿀단지 2010.07.09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라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라 고민을 아무에게나 털어놓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털어놓았다가는 버림을 받았다는 느낌만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바람을 다른 사람들이 채워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고민을 다른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서 그들이 위로해줄거라고 기대하다가는 결국엔.. 영성 꿀단지 2010.07.08
물위를 걷는 사람 물위를 걷는 사람 제자들이 잠든 새벽녘, 예수님은 물위를 걸어 오셨다. 그 모습에 놀라 누군가 소리질렀다. 유령이다.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기적의 음식을 먹은 것이 어저께의 일이었다. 그런 그들이 스승을 못 알아본 것이다. 당황하는 그들을 예수님은 안심시킨다. 나다 겁낼 것 없다. 낮 .. 영성 꿀단지 2010.07.07
하느님의 도시락 배달부 하느님의 도시락 배달부 저녁 9시 수원역 광장 한 모퉁이, 길게 늘어선 사람들에게 일일이 국을 퍼주며 박 마리아씨는 한 마디씩 건넨다. 웬 사람들이 모였나 싶어 기웃거리던 행인들이 승합차에 붙은 '천주교 무료급식'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간다. 밥과 국, 김치를 담은 플라스틱.. 영성 꿀단지 2010.07.06
현대인의 심각한 고독 현대인의 심각한 고독 현대인의 심각한 고독과 그 고독의 상처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여기서 정말 이러한 상황이 변화될 수 없고 회복될 수 없는지, 아니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과연 있는 것인지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싸르트르 철학의 이른바 .. 영성 꿀단지 2010.07.05
순명하는 마음과 복종 순명하는 마음과 복종 누구나 다 자기 뜻을 따라가기를 좋아하고 자기와 같은 사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울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계신다면 우리는 때때로 평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의 뜻을 양보할 필요가 있다. 누가 그리 지혜로운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랴? 그러.. 영성 꿀단지 2010.07.04
불쌍한 사람을 위한 미사 불쌍한 사람을 위한 미사 딸랑 딸랑. 성당 문에 걸린 작은 종이 울렸습니다. 이에 늙은 신부님이 웬 사람이 고해성사를 하러 왔나 싶어 나가 보았습니다. 소년은 저금통을 들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왔니? 꼬마야."하고 신부님이 묻자 "벌을 받고 있는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미사를 드려주세요.신부님 .. 영성 꿀단지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