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로운 해” 최요왕 사도 요한 신부님_아르헨티나 교포사목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서는 주님의 은혜로운 해 곧, ‘희년’을 선포하시며,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 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 어졌다.”(루카 4,21) 하고 말 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 에게는 7년마다 찾아오는 안식년이 7번 반복된 다 음 해, 곧, 50년째 되는 해를 ‘희년’이라고 합니다. 이때에는 경작하던 땅을 쉬어주고, 빚을 탕감해주 며, 노예를 해방시켜 주고, 빚 대신 받았던 토지도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셨던 주님의 은혜로운 해는 영 적 희년의 기쁨을 선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느 님과 자신, 가족과 이웃에게 죄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