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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다른 신부님들이 한국 수도원에 모였다. 고립된 시골에서의 거룩한 수도자의 하루│오직 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나는 수도원에 산다│한국기행

국적 다른 신부님들이 한국 수도원에 모였다. 고립된 시골에서의 거룩한 수도자의 하루│오직 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나는 수도원에 산다│한국기행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XHh2xDJfIw ※ 이 영상은 2022년 8월 2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여름의 끝자락에서 1부 수도원 가는 길>의 일부입니다.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 유기서원소인 ‘전의수도원’에는 잠비아, 한국의 수도자들이 서로를 형제라 칭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유기서원소란, 수도자로 평생 살아갈 것을 서원하기에 앞서 수도자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이들이 머무는 공동체를 말한다.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의 경우, 매해 서약을 갱신하며 5년의 유기서원을 거친 후 종신서원을 하게 된다. 수도원에서는 오..

영성 디딤돌 2023.09.16

이충무의숨은행복찾기 | 시끌벅적함이 그립다

시끌벅적함이 그립다 강의실을 향해 갈 때 복도 끝에서부터 제자들의 왁 자지껄한 소리가 들리면 벌써 가슴이 설레 오곤 했습니다. 지쳐있다가도 그 시끌벅적한 소리를 듣게 되면 거 짓말같이 발걸음이 빨라지고 어깨가 펴지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곤 했습니다.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제자들은 강의가 시작되 는 줄도 모른 채, 서로 먼저 말하느라 분주했고, 그래 서 늘 강의는 이렇게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자, 자, 조용, 조용, 이제 그만 이야기하고 강의 시작 할까요?” 학생들이 조용히 해 주길 바랐지만 내심 그들의 그 소란스러움이 마냥 부러웠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끌벅적한 것이 바로 생동감 넘치는 청춘의 증표이고, 서로 그만큼 친밀하다는 뜻이었기에 그 소란스러움은 짜증이 아니라 유쾌함으로 다가왔었 습..

세대간 소통 2023.09.16

하느님의 밀알 | 유영일 아우구스티노 신부님(메리놀병원 원목)

하느님의 밀알 유영일 아우구스티노 신부님(메리놀병원 원목) 성직자, 수도자들은 아침, 저녁 기 도를 성무일도로 바칩니다. 성무일 도에는 독서 기도가 있는데 제1독서 는 성경 구절로, 제2독서는 주로 성 인들의 글이나 편지로 이루어져 있습 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안 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의 독서 기도 제2독서입니다. “나는 모든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여러 분이 방해만 하지 않으면 내가 하느님을 위해 기꺼이 죽으러 간다고 모두에게 알렸습니다. 나의 간청입니다. 불필요한 호의를 나에게 베풀지 마십시오. 나를 맹수의 먹이가 되게 버려두십시오. 나는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 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밀알입니다. 나 는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깨 끗한 빵이 될 것입..

사제의 공간 2023.09.16

2023년 9월16일 음력:8월2일

9월 16일 (음력:8월 2일 ) [1998년]청록파 시인 박두진 별세 청록파 시인이자 예술원 회원인 혜산(兮山) 박두진씨가 1998년 9월16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 [1983년]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구간 개통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구간이 1983년 9월 16일 오전 10시 개통,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된 을지로구간은 을지로입.. [1977년]마리아 칼라스 사망 ‘오페라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리아 칼라스. 그가 1977년 9월16일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54세로 .. [1950년]국군ㆍ유엔군 낙동강전선 총반격 6ㆍ25 발발과 함께 후퇴를 거듭해온 유엔군과 국군이 낙동강전선에 배수의 진을 친 것은 8월5일이었다. 물러설 수 없는 최후.. 연도..

오늘의 역사 2023.09.16

엄선한 재료

엄선한 재료 경영학자들은 실패하는 기업의 주요한 특징으로 섬세함의 부족을 꼽았습니다. 실례로 오탈자 하나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하거나 이미 생산한 제품에서 사소한 결함이 발견되어 출고 물량 전체를 리콜하는 사태가 생기곤 합니다. 작은 실수로 실패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에 제품설명에 표기한 짧은 문구 덕분에 소비자의 행동 양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초콜릿 제품 포장지 뒷면에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한 초콜릿’이라는 문구를 써넣었더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뇌의 고유 특성을 파악해 소비자의 구매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뉴로 마케팅 전문가는 ‘값비싼’이라는 단순한 표현 대신 ‘엄선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대접을 받는다는 특별한 느낌을 주었을 것이라고 ..

작은 이야기 2023.09.16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0916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0916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m8Trt2_6JA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견진성사를 준비할 때 우리는 성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알아듣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성령께서는 늘 우리 곁에 계시는 ‘협조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성령의 은혜와 또 선물, 그리고 그 끝에 열리는 열매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에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 ‘열매’를 보는 시각이 좀 다르기도 합니다. 성령께 기도하..

영적♡꿀샘 2023.09.16

오늘의 강론(2023.09.16) - 부산교구 하단성당 보좌 김무 헨리코 신부님

오늘의 강론(2023.09.16) - 부산교구 하단성당 보좌 김무 헨리코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K5EkwOtmB0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3-4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나에게 와서 내 말을 ..

영적♡꿀샘 2023.09.16

2023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ㅣ장승필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

2023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ㅣ장승필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oMo63x5sl8 2023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 장승필 안드레아 신부 (살레시오회) ** 미사 지향은 파견 성가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 매일미사 시청 시에는 "자막 (오른쪽 상단의 CC)"를 꼭 끄고 시청 부탁드립니다. ** + 루카 6,43-4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44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

영적♡꿀샘 2023.09.16

[쉬기날기] 2023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3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odOKu3IKw0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영적♡꿀샘 2023.09.16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30916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김효석 요셉 신부님) 매일미사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30916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김효석 요셉 신부님) 매일미사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jaLtNzFMfU 월간 생활성서 구독은 선교입니다. ‘생활성서 구독,기부 문의’ https://www.biblelife.co.kr/goods/cat... 소금항아리는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에서 펴내는 신앙월간지 생활성서의 매일 복음묵상집입니다. ====================== 당신 곁에 믿음의 벗, 생활성서사 https://www.biblelife.co.kr

영적♡꿀샘 2023.09.16

전삼용 요셉 신부님 | 나는 왜 결과만 보는가? ,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2023 09 16

[나는 왜 결과만 보는가? ] 전삼용 요셉 신부님,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2023 09 16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f1hvZxyMOo 2023년 가해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 나는 왜 결과만 보는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라고 하십니다. 과정보다는 지극히 ‘결과’만 보려는 마음이십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말과 행동’입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라고 하시고, 또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

영적♡꿀샘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