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잡이도 못 할 거면서
松竹 김철이
용상은 존귀한데
개나 소나 추켜 앉히니
만백성 신음은
강물에 물 흐르듯 쉼이 없건만
잘난 입들은 지퍼만 가로 채우누나
성인군자 조합인가,
촛불이 봉홧불 되어
어지러운 세상사 다잡아 놓고도
제 발등에 떨어진 화톳불은
본체만체 등짐만 지더라
원전 오염수
대한해협 건너올 채비 다 갖추었는데
냉가슴앓이 성행할 뿐
코 베고 간 빼가도
누구 하나 직언 한 마디 없구나
양심 팔고
손가락 자를 자 수두룩할 뿐
양심선언 할 자 하나 없으면서
세 치 혀만 나불나불
거꾸로 치닫는 세상사 멱살잡이 누가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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