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12월 24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2. 24. 07:16

[쉬기날기] 2024년 12월 24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KuYZeZKPd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4년 12월 24일 (루카 1,67-79)

묵상요점
닫혔던 즈카르야의 입이 터지고, 하느님의 축복의 말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경이 즈카르야가 의심하였음으로  그의 입이 닫혔노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우리들의 입이 닫힌 이유도 조심스레 추측할 수 있습니다. 도통 하느님 놀라우신 섭리란 저 멀리에나 있을 뿐 내 곁에서 일어날 성 싶지 않기에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에, 또 그분의 오심에 심드렁합니다. 세상에 놀라울 일이란게 별반 없다고, 나이가 들어갈 수록 보다 단단하게 확신하게 됩니다. 즈카르야의 외침은 그런 우리 자신이 언젠가 외치게 될 반전이리라 믿습니다. 찬찬히 읽고 또 읽으며 언젠가 우리의 닫힌 입에서 즈카르야의 외침이 울려퍼지길 기도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