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2. 22. 07:16

[쉬기날기] 2024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33ot2l85b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일 (루카 1,39-45)
 
묵상요점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을 때,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차 큰 소리로 외쳤다고 합니다. 마리아의 인사말은 아마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의 인사말과 같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것은 마리아와 예수님만의 말이 아니라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인사말이었기 때문입니다. 평화가 당신과 함께! 매일의 축원, 매일의 인사, 매일의 만남이 바로 성모송의 뼈대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홀로 고립된 골방의 기도가 아니라, 만남에 대한 응답이 되기를… 우리 곁의 누군가와 인사를 나누며 터져나오는 하느님의 찬미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나서는 이의 발걸음과 그를 향한 인사와 인사에 대한 반가움이 우리의 성모송을 이루고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