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 | 뿔제비갈매기 Thalasseus bernsteini

松竹/김철이 2024. 10. 11. 21:12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 | 뿔제비갈매기 Thalasseus bernsteini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281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생태조사·연구, 멸종위기종 복원, 전시·교육기관

www.nie.re.kr

형태

몸길이는 38~43cm, 체중은 240~320g이다. 부리는 주황빛에 가까운 노란색이며, 부리 끝에 검은색이 있다. 번식기에는 이마부터 눈선 아래, 머리 뒤까지 검은색이며, 머리 뒷부분에 갈기 형태의 뿔이 특징이다. 번식기 이후에는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흰색으로 바뀐다. 등은 옅은 회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이다. 어린 새는 등과 날개에 회색 반점이 흩어져 있으며, 다리는 노란색이다.

 

 

 

 

생태

• 특징: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체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상태이다.
• 서식처: 주로 연안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 육산도는 세계에서 5번째로 확인된 번식지이다.
• 먹이: 성조는 번식지 주변 5km 이내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어린 새에게 작은 물고기를 먹인다.
• 국내에서는 3월 중순~말쯤에 도래하여 4월에 산란하고, 중국에서는 6월경에 산란한다. 알은 1개를 낳으며, 포란 기간은 22~28일, 부화한 새끼를 키우는 기간인 육추 기간은 31~35일이다.

 

 

 

 


위협요인

번식지에서의 알 채집이 가장 심각한 위협요인이며, 그 외 서식처 악화, 교란, 어류 남획, 태풍으로 인한 집단 번식 실패 등의 위협요인이 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2016년부터 우리나라 전라남도 영광군 육산도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 국외: 중국 및 대만의 4개 무인도에서 소수 개체가 번식 한다. 2000년 중국 남부의 섬에서 4쌍의 번식 개체가 재발견되었고, 2018년 성조 77개체가 중국 번식지에서 확인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 서식하는 개체수는 약 100개체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