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기장

한국인의 밥상 | 그 시절의 봄, 다시 맛봄

松竹/김철이 2024. 9. 23. 11:30

한국인의 밥상 | 그 시절의 봄, 다시 맛봄

(클릭);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0-1657&program_id=PS-2024032906-01-0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ion_sub_code=04

 

[647회] 한국인의 밥상 - KBS

[그 시절의 봄, 다시 맛봄] 꽃이 아니어도 좋다. 바다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봄철 진미로 봄소식을 전한다. 물오른 주꾸미가 어부의 어망을 채워주고, 어머니만 홀로 남은 외로운 섬, 추도의

vod.kbs.co.kr

 

[그 시절의 봄, 다시 맛봄] 꽃이 아니어도 좋다. 바다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봄철 진미로 봄소식을 전한다. 물오른 주꾸미가 어부의 어망을 채워주고, 어머니만 홀로 남은 외로운 섬, 추도의 갯벌에선 바지락, 쫄장게가 새싹처럼 불쑥 인사를 건넨다. 그뿐인가. 겨울이 물러난 태안의 김 양식장에선 쇠락해 가던 아버지의 바다를 꿈으로 바꾼 아들도 있다. 지나간 시절의 봄을 추억하며 오늘을 또다시 웃음꽃으로 채워가는 섬마을 사람들에게 봄 바다는 어떤 빛깔로, 어떤 맛으로 다가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