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칼을 갈다, 맛이 살다
[칼을 갈다, 맛이 살다] 깎고, 썰고, 자르고, 다지는 데 쓰는 도구인 ‘칼’은 요리의 기본이자 시작이다.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쓰임에 따라 수많은 칼들이 존재했다. ‘잘 고른 칼 하나, 열 요리사 안 부럽다’는 말처럼 좋은 칼은 요리하고 싶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다. 불에 녹은 쇳덩이를 수천 번 두드려 칼을 만드는 이, 칼을 다루는 기술 하나 밑천 삼아 살아온 이, 무뎌진 칼로 누군가를 거두어 먹이며 살아온 이. 칼 한 자루에 담긴 그들의 이야기와 음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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