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추석 기획 - 좋구나, 좋아! 다 같이 한가위
[추석 기획 - 좋구나, 좋아! 다 같이 한가위] 보름달 아래 둘러앉아 조물조물 빚는 송편엔 풋콩과 막 말린 깨가 들어가고, 차례상에는 햅쌀과 햇과일이 올라갔다. 예로부터 한가위의 풍경은 가을의 특권인 풍성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명절인 설이 복을 기원하는 날이라면 추석은 한 해의 결실을 거두며 감사하는 날이다.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올해, 다가오는 추석이 이전만큼 풍요롭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시련 속에서 하나 됨을 얻었으니, 한가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며 탄성이 절로 나오는 풍경 속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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