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의 중고차
김철이
맹구가 자신의 오래된 차를 팔려고 했다.
하지만 맹구의 차는 25만㎞나 달린 헌차라서 아무도 사려고 하지를 않았다.
맹구가 하루는 친구에게 고민을 얘기하자 친구가 말했다.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이건 불법이야."
"괜찮아! 차만 팔 수 있으면 돼!"
"좋아, 그럼 이 사람에게 연락해 보지.
내 친구인데, 자동차 정비소를 하거든.
내가 소개했다고 하면 숫자를 5만으로 고쳐줄 거야.
그럼 팔기 쉬워질 거야."
몇 주 뒤에 친구가 맹구에게 전화를 했다.
"차 팔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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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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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왜 차를 팔아? 이제 5만㎞밖에 안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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