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 (72·끝)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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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 (72·끝)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
제법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옷깃을 여미면서 가슴 한편에서 떠오르는 임들이 있었다. 서울역 지하에서 추위를 견디고 계실 노숙인들과 어떻게 해서든 온기를 나누고자 국밥을 나르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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