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5번째 빙하기에 살고 있다 [사이언스21 - 지구대멸종 3부 : 제 5 빙하기의 경고] / KBS 20040129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hX_XkBdecA
▶ 우린 지금 다섯 번째 빙하기에 살고 있다. 양극지방에서 빙하를 볼 수 있고, 고산지대에 빙하가 남아있는 오늘날의 빙하기. 빙하기속에서 겪는 온난화는 무엇을 의미하나? 빙하를 녹여 온 지구가 물난리를 겪게 될 것인가, 아니면, 급격한 빙하기를 맞을 것인가? 학자들은 이 둘 모두를 우려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제 5 빙하기에 급격한 기후변화가 경고하는 멸종의 메시지를 다룬다.
▶ 맘모스, 세이버투스, 검치 호랑이... 1만 3천년전, 그들이 사라졌다.
맘모스, 세이버투스, 검치호랑이와 같은 거대 포유류들은 인류와 같은 시대에도 살아있었다. 하지만, 빙하가 녹고, 간빙기가 된사이 북미 지역에, 인간이 이주하고 나서, 2천년 사이에 그들이 사라졌다.
인간 사냥으로 거대 포유류들이 집단 멸종하면서, 드디어 인류의 시대를 열게 된다.
▶ 우리는 사실 빙하기에 살고 있다.
인류 문명은 1만년 전에 끝난 최대빙기 이후에 탄생해서 번성하였다.
우리는 아직도 빙하기 가운데 따뜻한 시기인 간빙기에 살고 있다. 이 간빙기가 끝나고 언제 새로운 빙기가 시작되고, 그 빙기는 과연 얼마나 심할까.
중세엔 온난화로 현재보다 기온이 높았고, 1600년대엔 영국의 템즈강이 얼고, 우리나라엔 여름철에 우박이 내릴 정도로 강한 추위가 있었다는데,,, 이렇게 지구의 기후는 빙기와 온난화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급작스럽게 변화해 왔다.
▶ 빙하가 녹고 있다
현재 지구는 더워지고 있다, 이 온난화로 빙하는 점점 녹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담수인 차가운 빙하가 녹는다면 따뜻한 해류가 북극까지 올라가지 못해서, 북반구는 점점 추워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의 급격한 지구온난화는 계속될까. 아니면 빙하기가 될 것인가? 그 예측은 아무도 할 수 없다.
※ 이 영상은 [사이언스21] 지구대멸종- 3부 제 5 빙하기의 경고(2004년 1월 29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