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엄마, 가정폭력에 이혼난소·갑상선암 치료 중, 아들은 결핵일도 할 수 없어… 병원비 감당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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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피어나는곳에] 암 투병중인 엄마 “결핵 앓는 아들 살려주세요”
▲ 필리핀계 이주민인 엄마 전 줄리엣(가운데)씨는 자신도 암으로 투병 중이면서도 아들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에 눈물을 쏟는다. “하느님, 저희 어떡해요? 우리 모자, 두 사람 다 아파서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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