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스님과 하느님

松竹/김철이 2021. 8. 14. 01:10

스님과 하느님 

 

                              김철이

 

 

한 스님이 시주를 끝내고 절로 들어가고 있었다.

날이 유난히 추워 마음이 급했던 스님은

얼어있는 연못 위로 걸어가려고 했다.

 

몇 걸음 갔을 때, 얼음이 덜 얼었는지

"삐지직"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스님은 비명을 지르며

건너편으로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무사히 건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스님이 하신 말씀은,

.

.

.

.

.

.

.

 

"아이코하느님~!!"

'웃고 살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서  (0) 2021.08.28
귀먹지 않으신 하나님  (0) 2021.08.21
며느리의 찬송  (0) 2021.08.07
백신  (0) 2021.07.31
스님과 신부님  (0)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