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자기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는 영혼은 비참하다.(성마타리우스 주교)

松竹/김철이 2020. 12. 24. 00:08

 

♥자기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는 영혼은 비참하다.(성마타리우스 주교)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집을 사용하기에 더 허물어지고 낡아질 텐데 

그렇지 않고,반대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더 쉽게 낡아지고 

허물어질까요사람의 좋은 기운이 집을 버티어 주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낡은 곳을 고치며 관리를 잘하기 때문일까요?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원리일 것 같군요.

우리의 삶이 총체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늘 추스르고 균형을 잡아야 하고

영육 간의 상처와 질병을 검진하여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육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에만 집중하여 마음과 영혼을 소홀히 하면

마음과 영혼이 병들어 육신도 치유되기 힘든 암적인 병이 들기 쉽습니다.

 

그런데 모든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을 비우시고

사람으로 육화하시어, 우리를 위해 죄와 죽음에서 속죄하시기 위해

희생 제물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심으로써

폐가처럼 버려진 우리 자신이 세례를 받아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계시기에,

이제는 빈집처럼 쓰러져가는 폐가가 아니라 성령의 궁전이 됩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복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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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