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천국입학 시험을 고3 수험생보다 더 치열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노인들의 신앙생활을 취미생활 정도로만 이해하거나,
몸도 안 좋은데 기도는 무슨 기도냐고 말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3 수험생보다 더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으로
바라보고 대접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명해도 노인을 그저 노인으로만
보려는 사람들은 사실 인생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복음에서 주님은 구원을 얻기 위한 관문을
통과하는 것은 좁은 문이어서 무척 어려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없고 다급합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그간 하지 못한 선행을 하려는 건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당연한 모습입니다. 젊은이들이 사회의 주인인 듯 설칩니다.
노인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혜와 통찰력과 포용력을 가지고 기여해야 합니다.
오늘날 양극단이 충돌하는 것을 어르신들이 완화시켜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어르신이 존재감이 있어야 합니다.
몸이 따르지 않고 기억력이 없어도 이제부터라도 공부하셔서
사회의 어두운 곳에 노년의 아름다운 황혼녘의 빛을 제대로 비춰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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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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