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5월 30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5. 30. 00:01

쉬기날기|2020년 5월 30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imvyn7Rui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0년 5월 30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요한 21,20-25)

묵상요점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베드로의 질문에는 예수님의 사랑받는 제자에 대한 질투가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예수님의 대답에는 그 질투에 대한 나무람이 느껴집니다. 주님, 저희가 매사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관심의 중심이 되고싶은 욕심이 지나쳤던 것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저희에게 흘러넘쳐 저희가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느님께서 우리 삶 안에서 이루신 일들을 생각해 보고, 우리를 살리셨던 예수님의 숨은 업적, 그리고 우리가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복음이자, 현존하고 바쁘게 일하시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증인들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만약 우리 각자가 예수님과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무슨 말을 예수님과 나눌까? 상상해 봅니다. 아마도 이 말은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저희를 위해 변함없이 그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 내 마음을 솔직히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