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5월 24일 주님 승천 대축일 복음묵상 미사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RG_BSs8aHA
* 한시적으로 '쉬기날기'에서는 주일 복음묵상을 미사와 함께 합니다. 본당 활동이 정상화 될 때까지, 연세가 많으신 분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 아직 본당에서 미사하시기 두려우신 분들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입당송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주님은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
제1독서 :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사도 1,1-11
화답송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또는
◎ 알렐루야.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다. ◎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노래하여라,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노래하여라, 우리 임금님께 노래하여라. ◎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니, 찬미의 노래 불러 드려라. 하느님이 민족들을 다스리신다. 하느님이 거룩한 어좌에 앉으신다. ◎
제2독서 :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에페 1,17-23
◎ 알렐루야.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마태 28,16-20)
묵상요점
주님, 당신은 무식하고, 가난하고, 아무 힘없고, 로마 제국이 우습게 알던 지역 출신 열 두 사람들에게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열 두 제자가 기댈 언덕이라고는 오직 당신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복음은 세계 만방에 퍼져 나가 있고 당신은 여전히 이 지상 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날 저희의 교육 수준은 열 두 제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열 두 제자 중 한 사람이 된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체포해서 십자가에 처형한 세력들에 대한 공포가 여전할 것이고, 스승이 죽었다는 충격에 황량하고 불안한 심정이 대단할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예수님께서는 온 나라로 가서 복음을 증거하라고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그런데, 그분이 약속하십니다.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잠시 묵상합시다.
영성체송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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