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松竹/김철이
다람쥐 알밤 주워
소풍 갈 준비하여
붉으래 익어가는
가을 산 바라보다
단풍잎 곱게 접어
온 마음 날려보내죠
귀뚜리 하프 소리
온 가을 시를 지어
메마른 마음들이
외로워할까 봐서
수천 리 마다않고
소풍을 떠나신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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