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랑 깨는 그녀~
퇴근하고 배가 고파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떡볶이 1인분을 시켜 놓고 오뎅 몇 개를 먹고 있는데 어떤
아리따운 아가씨 한 명이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왔다.
정말 ‘저기 시간 있으세요?’ 같은 멘트를 날리고 싶을 정도로 예쁜 아가씨라
찬찬히 쳐다보고 있는데 그녀가 포장마차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아줌마 떡볶이 천 원에 몇 개예요?”
질문이 약간 의아했지만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의 말에
아주머니는 “20개 정도 주는데…”하고 대답했다.
“아…네…”하며 잠시 뜸을 들인 그녀는
이쑤시개로 떡볶이 2개를 찍어 먹고 백 원을 내고 유유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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