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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 쿨 서머 데코 아이디어 7

松竹/김철이 2011. 6. 6. 10:12

청량한 여름~ 쿨 서머 데코 아이디어 7

 

 

계절은 돌고 돌아 어느덧 여름의 문턱. 가만 앉았어도 뒷덜미로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을 시원하고 청량하게 만들어줄 쿨 서머 데코 아이디어 7.

여름 햇살 드리우는 창가에 투명한 블루 그릇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그릇 안에 여름 햇살이 가득 차 넘쳐흐른다. 이들은 평소 집 안 곳곳에 놓여 있다 여름이면 꽃병이 되고 수저통이 되고 물병이 된다.

창가에 나란히 배치하면 시원함을 주는 투명그릇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코발트블루 텀블러는 2만5천원·터키쉬블루 마리볼은 5만6천원 모두 이딸라by쉬즈찜머. 투명 꽃병은 7천9백원 모던하우스. 라이트블루 텀블러는 2만5천원 이딸라by쉬즈찜머. 블루컬러 작은 물컵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코발트블루 마리볼은 7만원 이딸라by쉬즈찜머. 가로 무늬가 들어간 라이트블루 텀블러 2만1천원 이딸라by쉬즈찜머. 가로 무늬가 들어간 투명 피처는 13만9천원 마리메꼬. 청록빛이 도는 다용도 공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투명 물병이나 그릇 등은 빈티지 소품 숍이나 홍대의 마켓엠, 꼬끄에꼬숑과 같은 일본 생활 소품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카페에서 커피대신 마신 쥬스병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해외 유명 물병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런한 병들은 라벨 또한 멋스러워 소품으로 활용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바람 들어오라고 내건 비즈 발

도트 뜨개실 발 커튼은 1만9천9백원 모던하우스. 옐로 투명 물컵 6천4백원 구찌니by쉬즈찜머. 블루 비즈발은 한 줄당 7천원~1만원으로 고속버스터미널 3층 소품 상가 혹은 동대문종합시장에서 한 줄씩 구입 가능.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리듬을 타듯 흔들리다 또 멈춘다. 창문 따라 들어오는 햇살에 반짝이며 청량감을 더한다.

개성 넘치는 여름 발 D.I.Y

비즈나 자개, 구슬, 메탈, 거울 등으로 만든 발은 여름철 집안을 시원하게 장식해주는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비즈 발은 저렴한 가격의 완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 편이지만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D.I.Y에 도전해보자. 창문 뿐 아니라 현관, 다용도실 입구, 아이 방문, 주방과 거실 사이에 비즈 발 하나로 재미를 주고 싶을 때는 동대문종합상가 3층을 찾아가보도록. 비즈와 줄, 봉을 따로 팔기도 하고 비즈 줄을 미터 단위로 팔기도 해 원하는 디자인의 발을 뚝딱 완성할 수 있다.

쿨한 여름 색으로 체감 온도 내린 침실

도트 무늬 블루 침구 퀸 풀세트는 18만9천원으로 후즈하우스. 뜨개 도일리는 3천5백원·미니 크리머는 2천3백원· 미니스탠드는 3만5천원 모두 올리브키스. 커피잔&접시 세트는 7만원 이딸라by쉬즈찜머.

여름이 내뿜는 답답한 숨으로 열기 가득한 밤, 시원한 블루 컬러 침구로 쾌적한 잠자리를 준비해본다. 까끌한 리넨이나 모시도 좋지만 가볍고 감촉이 좋은 면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여름 이불을 장만하기 좋은 패브릭 숍

→후주하우스 모던하면서도 컬러 임팩트가 느껴지는 패브릭 쇼핑몰로 타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트렌디한 느낌의 침구, 커튼, 쿠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사용 후기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있어 아이템 선택 시 유용하다.

문의 070-7807-6428 www.whosehouse.co.kr

→아포아룸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집에 어울리는 패브릭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숍도 운영하고 있어 직접 패브릭 샘플을 확인한 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의 02-6404-7787 www.apoaroom.com

집 안에 청량감 높여줄 포인트 블루 체어

옐로 장스탠드는 2만9천8백원 샛별하우스. 스카이 블루 일인용 체어는 71만8천원 인디테일. 패턴 쿠션은 2만5천원 까사미아. 코발트블루 꽃병은 7천9백원 모던하우스. 투명한 블루톤의 피처는 2만9천원 까사미아. 과일 패턴이 들어간 카푸치노컵&접시 세트는 13만3천원 이딸라by쉬즈찜머.

시원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소형 가구 한 점을 놓아보자. 집 안의 모든 가구를 바꾸지도 않고도 공간에 힘을 주는 소형 가구의 힘은 의외로 크다.

스타일리시한 블루 가구 구입처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실내 가구를 모두 바꿀 수는 없을 때 이렇게 블루 톤의 디자인 가구 한 두 점만 갖춘다면 여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디자인 가구를 구입하고 싶다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 가구와 생활용품 등 인테리어에 관한 대부분을 쇼핑할 수 있는 두닷(www.dodot.co.kr), 빈티지부터 내추럴, 모던에 동남아시아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제품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MOO(02-2263-6993)와 같은 가구 숍을 추천한다.

데드 스페이스에 마련한 쿨링 스페이스

그러데이션 도트 무늬 매트는 9만9천원 마리메꼬. 블루 꽃무늬 쿠션은 2만5천원 까사미아. 우드랜턴 2만9천원 까사미아. 가로 무늬가 들어간 오렌지 텀블러는 가격미정 마리메꼬. 작은 크기의 라이트블루 텀블러는 2만1천원·코발트블루 텀블러는 2만5천원·터키블루 마리볼은 5만6천원 이딸라by쉬즈찜머. 원형 우드 매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집 안 한편에 시원한 이색 공간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블루 컬러 매트 위에 라탄, 유리 등의 소품을 놓아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해본다.

여름 소품 구입 숍

마리메코 핀란드 잡화 브랜드로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패턴화 시켜 옷이나 인테리어 잡화에 접목시켰다. 대담한 그래픽 패턴과 경쾌한 컬러 아이템이 대부분이며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한 핫 플레이스다. 문의 02-3445-4776.

에이치픽스 영국파 출신 사장이 주목받는 세계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소품 등을 셀렉해온다. 신제품 입고가 빠르고 판매된 아이템들은 수시로 재입고하는 것이 장점. 또한 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이 쉽게 구할 수 없는 귀한 제품들도 상당수. 문의 02-3461-0172.

여름 내내 푸르른 데코 스티커 나무

나무와 새 아트스티커는 1만8천원 퓨어메이크. / 그 외의 소품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원하는 곳에 붙이기만 하면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키는 데코 스티커는 어떨까. 나무 그림이든 분수 장식이든 공간에 색다른 컬러를 덧입힌다.

붙이기만 하면 리모델링 끝, 데코 스티커

데코 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로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제작하는 아리(www.alii.co.kr), 국내·외 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 건축·인테리어 디자이너, 산업디자이너, 웹디자이너 등이 자체 제작하는 스티콘(www.sticon.co.kr), 미국 블릭사의 그래픽 스티커(아이를 위한 컬러풀한 제품이 많다) 판매하는 모어린몰(www.moreinmoll.com) 등이 있다. 1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욕실로 들어본 블루 소품

블루&그린 컬러가 조화를 이룬 빅사이즈 타월은 4만9천원·스트라이프 패턴 욕실화는 8만5천원·비누가 담긴 플레이트는 3만1천원·도트 패턴 블루 매트는 10만9천원 마리메꼬. 화이트 비누받침은 5천9백원·플라스틱 칫솔꽂이는 7천9백원·짙은 블루 컬러 양치컵은 4천1백원 모던하우스. 그 외의 소품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 어느 계절보다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공간은 다름 아닌 욕실일 터.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기 보다는 몇 가지 블루 톤 소품들로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는 마린 룩을 연출해본다.

습한 욕실, 숯 한 더미로 상쾌하게 만들기

화기 또는 양동이에 물을 붓고 수경 재배 식물과 숯을 함께 담아 욕실 한편에 두면 제습 효과는 물론 습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숯 무더기가 집 안을 떠다니는 물방울들에게 안착할 곳이 되어주기 때문.

/ 여성조선
   진행 윤미 기자 | 사진 방문수 스타일링 김유림(맘스웨이팅) | 제품 까사미아(1588-3408), 마리메꼬(02-515-4757), 모던하우스(080-973-0352), 샛별하우스(02-966-2349), 쉬즈찜머(070-7766-1466), 인디테일(02-545-0244), 퓨어메이크(070-7579-3541 www.puremake.co.kr), 후즈하우스(070-7807-6428 www.whosehouse.co.kr)

 

 

 

출처: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