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을 연재한지 어언 8년이 흘렀고 연재 횟수는 머지않아
2000회를 달려갑니다. 영성의 샘가에서 한 모금의 물로라도 불타는 영혼의
갈증을 푸셨으면 하는 충정의 마음 간절합니다.
하느님의 본성을 지니셨지만 우리와 친구가 되어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하여
사람의 몸으로 육화하신 우리 친구, 예수 그리스도님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 세상의 낮은 곳으로 육화해서 투신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생 물을 함부로 낭비하고 오염시킨 보속으로라도 이제 ‘영(靈)의 샘물’
에서 ‘육(肉)의 샘물’로 몸에 생명을 주는 육화(肉化, carnation)함으로
세상 속으로 투신해야 하겠습니다.
「울지 마라, 톤즈」의 살레시오 수도회 이태석 신부의 영화나 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그곳에서는 식용수가 없어서 웅덩이나 길가에 고인 물을 마시고
몸에서 구더기 같은 것이 나오고 어린애들이 병들어 많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물을 함부로 낭비하고 하느님의 선물을 너무나 소홀히 했음에 보속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기도 끝에 ‘영성의 샘물’ 가족의 이름으로 그 곳에 샘을 파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오신 살레시오
공수사님(Comino Giacomo 이탈리아 분)을 만나 뵙고 샘물을 하나 파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고 물었더니 깊이 파야하기에 미화로 약8천불(한화 약 천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였습니다.
자유롭게 흔쾌히 동참하실 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담 갖지 말고 기쁘게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금액은 제한이 없이 자유롭게 십시일반 함께 동참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참을 원하신 분은 아래 계좌번호로 입금하시면 모아서 전달하겠습니다.
광주은행, 계좌번호 : 603-121-447919, 김홍언
동참 기간 : 2011년 6월 3일-7월 13일까지, 40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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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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