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즐겨라. 기도는 의무 이전에 기쁨이다.

松竹/김철이 2011. 5. 24. 07:40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즐겨라. 기도는 의무 이전에 기쁨이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즐기도록 배우는 것은 기도의 성장을 위해서 중요하다. 이것은 일종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종종 기도에 대한 애정이 없어지는 이유는 기도를 마치 납으로 만든 외투를 억지로 입어야 한 것처럼 무거운 의무로 느끼기 때문이다. 기도는 정신 활동이기 때문에 사고, 반성, 연구처럼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무에 눌려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기도는 의무가 아니다. 자연스런 욕구이며 필요이자 기쁨이다. 의무로 숨을 쉬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기도가 사랑이라면 의무를 강조하기보다는 필요성과 만족과 기쁨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깊은 기도에 이르지 못하고 또 충분히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기도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은 결코 기도의 깊은 맛을 보지 못할 것이다. 깊은 기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기도가 기쁨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서 ♣사랑을 의무로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도가 사랑이라면 의무가 아니라 기쁨과 평화와 행복이어야 합니다. 그 누가 연인을 의무로 만난다면 그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에 반드시 하느님을 즐기기 위한 기도의 공간과 시간을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동안 왜 시간을 계산합니까? 왜 아직도 기도에 대한 열정을 느끼지 못합니까? 만일 열정적으로 음악을 좋아한다면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사랑은 행동이지 위로가 아닙니다.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이 됩시다. 계획을 취소하고,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머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말없이 아무 공상도 하지 말며 주님과 함께 그곳에 머무릅시다. 그것으로 족합니다! 주님의 발치에 평화로이 머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창조적이고 자유로울 것. 그러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상동-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